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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불교] 정법사, 구하·경봉 스님 창건 정신 이어 '전법의 등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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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84회 작성일 20-05-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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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사, 구하·경봉 스님 창건 정신 이어 '전법의 등불로'

​창건 108주년 정신 되새기는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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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시 곳곳에 포교당을 창건하고 민족 수호 및 교욱의 초석으로 삼았던 구하스님(우)과 경봉스님(좌).

구하 스님은 도심포교 거점지로 마산 포교당 정법사를 창건했으며 초대 주지로 경봉 스님을 임명했다.

경봉 스님은 뛰어난 포교 활동을 인정받았으며 교화를 위해 힘써 노력했다.

통도사 보궁 앞에서 스님들의 모습.

​"구하 스님과 경봉 스님의 창건 정신이 깃든 정법사, 교육의 초석이자 민족정신의 도량으로

전법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경남 마산의 포교 중심지로 새 역사를 적어간 정법사가 108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전법의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의 초석으로 활동

민족정신수호 도량으로

도심 포교의 선구자 활동

"창건 정신 이어 갈 터"

통도사 마산 포교당 정법사(주지 도문)는 4월 30일 만불전에서  '창건 108년 전법의 등불을 켜다'

를 개최했다.

행사는 포교당 창건을 기획한 구하 스님과 초대 주지였던 경봉 스님의 일대기를 돌아보고 창건

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격동의 역사 가운데 인재를 양성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나눔터로 활동한 정법사의 활약을 돌아보며 중요도를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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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마산 포교당 정법사는 4월 30일 만불전에서  '창건 108년 전법의 등물이 켜다'를 개최했다.

​정법사는 108년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주지 도문

스님과 이성수 불교신문 편집국 기획특집부장, 최두헌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진

행했다.

최두헌 학예연구실장은 구하 스님과 경봉 스님의 당시 활동을 설면하며 '전법'과 '교육'등 정

법사가 창건 된 시대 필요성과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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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헌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 실장.

​최 학예사는 무엇보다 구하 스님의 독립운동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경봉 스님은 뛰어난

포교활동으로 그 정신을 펼쳐냈다고 말했다.

최 학예사는 "구하 스님은 독립 운동 활동을 위장하기 위해 부산 온천장에 위치한 요정집을

다니기도 하셨다"며 "당시 스님은 요정집을 통해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

선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였다."고 설명했다. 또 "후학들이 공부를 잘해야 한다며 울산에 있는

전기를 토옫사 까지 연결해 놓을 정도로 교육에 남다른 열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봉스님

은 정법사 초대 주지로 포교사로 임명받고 활동하셨다"며 "뛰어난 포교 활동을 인정받아 은저(銀箸)를

기념품으로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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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불교신문 편집국 기획특집부장.

​이성수 시자는 포교당 창건 전 당시 마산의 역사적 입지를 설명하고 정법사의 중요활동을 조

선일보, 동아일보 등 신문 자료에서 근거를 찾아 설명했다.

이 기자는 "마산은 조선시대 영남 해안 상업 중심지로 1899년 개항하고 국제도시이자 신도시로

성장 발달했다"며 "구하 스님은 나라를 빼앗긴 조선인을 위로하고 불교로 포교하며 민족역량을

모으기 위해 도시 포교당을 세우고자 했고 그 가운데 가장 먼저 창건 한 곳이 정법사이다"고 말

했다. 또 "마산 포교당은 창건 이후 불자들의 신행 공간이자 주민들의 정신적 귀의처로 역활을

다했다"며 "조선일보, 매일신보 등 당시 언론을 통해 확인하면 배달학원을 설치하고 , 공사립

학교에 취학하지 못하는 아동을 교육시켰다. 통신망과 교통망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

포교당이 주요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사실만으로도 정법사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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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마산 포교당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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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5월 1일 마산사립배달유치원 1회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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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불사를 마무리 한 정법사 모습.

​정법사는 1911년 당시 통도사 주지였던 구하 스님의 원력으로 창건됐다. 1917년 초대 주지로

경봉 스님이 부임했으며 교육 도량이자 민족정신을 지키는 정신적 위의처로 활동했다. 정법사는

1927년 배달학원을 설립했으며 1940년 대자유치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 사업을 이어갔다.

1998년 무료급식소 보현의 집을 개설하고 배고프고 가난한 이를 위한 보호막으로 활동했다. 이어

영축불교대학 설립, 대자유치원 신축 개원, 만불전 대불봉안 등 불사 중창으로 발전을 더했다.

주지 도문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문을 연 정법사이다. 그동안 부처님오신날을 기려 개산일을 기념

하지 못했다"며"오늘 창건 당시 이념을 돌아보며 자긍심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개산을 기념하며 정법사가 교육도량으로 활동을 보태준 지역 인사들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법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마자아 관욕식을 진행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도했다. 봉축

법요식은 5월 30일 오전 10시에 개최 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주지 도문스님을 비롯해 최형두 국회

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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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사 주지 도문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관욕의식을 하고 있다. 도문 스님은 "매년 창건을 기념하고

함께 힘을 보태준 지역 유지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 = 현대불교

하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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