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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불교] 마산 포교당 정법사 창건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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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2-04-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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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포교당 정법사 창건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4월8일 정법사 만불전에서...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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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정법사(주지 광우)는 4월 8일 만불전에서 정법사 창건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정법사 주지 광우 스님,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 석문 스님, 연구원 도해 스님, 월봉사 보화 스님, 송정 스님, 허성무 창원특례시시장,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 관장, 제점숙 동서대교 수, 김규순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수석연구원, 안미옥 신도회장 외 고문 신행단체 회장 및 사부대중 일동이 참여했다.

일제강점기 이후 통도사 마산포교당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 110주년기념 학술대회에서는 마산포교당 정법사의 성보문화재와 포교 활동을 조명하는 주제로 사단법인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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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삼귀의, 반야심경 낭독, 장학금 수여식, 유물기증식, 개회사, 신도회장 인사말, 내빈소개, 축사, 장학금 및 학술세미나 후원단체 소개, 축전 및 화환소개, 정법사 1930~1960대 자료수집 도서발간 봉정식, 학술세미나 진행,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광우 스님은 이날 “저는 먼저 소임을 맡으면서 ‘통도사 마산포교당은 어떤 곳인가’는 대명제 속에서 역사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 지난해 세미나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자료를 탐독할 때마다 저의 심장은 마산항의 뱃고동 소리처럼 환희심 가득 큰 울림으로 용솟음쳤다”며 “민주항쟁의 발원지인 마산, 교육의 초석, 민족정신의 도량인 통도사 마산포교당은 오늘 110주년의 뜻깊은 날을 맞이하게 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동안 모은 자료를 엮어 문헌집도 발간하였다. 이 모든 것이 불자님께서 늘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이번 110주년 행사는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의 근대 풍경을 담아 우리 불자님들께 자긍심과 함께 마산포교당 정법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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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옥 신도회장(장학위원회위원장)은 “지난해 109주년 학술세미나를 코로나19 사항에서 어렵게 치르면서 올해 110주년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 주위에서 맴 돌고 있다”며 “창건 110주년 뜻깊은 날 근대불교문화에 교육의 초석이 되고 민족정신에 도량이 되었던 정법사가 불교 포교에 있어서도 표본이 되었던 도량임을 자부한다. 마산포교당 정법사 불자님들은 주지스님 뜻에 따라 앞으로도 정법사가 현대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그러한 불자들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발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축사로 “정법사는 한일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며 “또한 도심포교의 회향지인 정법사에서 학술대회로 역사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불교진흥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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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술대회서는 △윤재근 한양대 명예교수의 ‘제 어머니와 관세음보살’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의 ‘마산포교당 정법사 대부모은중탑의 고찰’ △김규순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의 ‘마산포에 있어서 마산포교당의 지리적 상징성’ △제점숙 동서대 교수의 ‘마산포교당의 교육사업 현황과 역사적 의의’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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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 관장은 “마산포교당 정법사 대보부모은중탑은 초대 주지였던 경봉 스님과 위임 장지연의 염원의 결과로, 경봉 스님이 어머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포교당의 활성화 및 불교 대중을 위하여 건립한 것”이라며 “이 석탑은 국내 유일의 부모은중탑으로 전통적 석탑 형식과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하여 근대 석탑의 선구적 조형을 보이며 마산포교당 정법사와 함께한 역사의 증인”이라고 강조했다.

김규순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마산포교당은 무학산이라는 성스러운 공간과 마산포라는 세속적 공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며 “지형이 만든 종교공간은 일관된 위엄과 저력이 서려 있어서 자존감을 갖게 하고 강한 의지를 갖게 한다. 이는 마산포교당만의 남다른 역사를 만든 저력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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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숙 동서대 교수는 “마산포교당의 교육사업 중 배달학원과 배달유치원은 마산 지역민의 근대적 교육에 대한 갈망을 반영한 교육의 공간임과 동시에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 지역문화센터와 같은 곳”이라며 “식민지 지배 하 조선인 독립을 향한 저항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또는 표출하는 저항의 공간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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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두 경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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