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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초하루 신중기도가 '사리탑 봉찬기도'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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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443회 작성일 19-06-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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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초하루 신중기도(神衆祈禱)

사리탑 봉찬기도(舍利塔 奉讚祈禱)’로 바뀝니다!

 

모든 사찰은 부처님()과 가르침()과 스님들()로 이루어지고,

이를 불교의 세 가지 보배라는 뜻에서 삼보(三寶)’라 합니다.

통도사는 금강계단(金剛戒壇)부처님 정골사리탑(頂骨舍利塔)’을 모시고 있기에 그 가운데

불보(佛寶)가 중심이 된 사찰로서 불보종찰(佛寶宗刹)’이라 부릅니다.

 

5세기 초에 번역된 대승 율장인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에는

불교 수행도량을 크게 승지(僧地)’탑지(塔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승지(僧地)’는 스님들의 수행 및 생활이 이루어지는 구역이었고,

탑지(塔地)’는 부처님의 사리탑인 스투파(stūpa)을 모신 곳으로

부처님의 법신과 동일한 의미를 지녔기에 불지(佛地)’라고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사리탑을 모신 곳은 도량의 가장 중요한 장소로 여겨져 왔고,

그 곳은 승지(僧地)와 구분되는 부처님만을 위한 장소이자 귀의처였습니다.

 

통도사는 이러한 불탑지(佛塔地)1400년 간 잘 보존·전승되어 온 도량입니다.

불탑지인 금강계단이 계율전수의 성소(聖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사리탑이 부처님 법신의 증표로서 수계 증명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 통도사 정골사리탑은 부처님의 법신 그 자체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금강계단 및 대웅전, 설법전은 부처님만이 모셔지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매월 초하루 사리탑 봉찬일 금강계단을 향해 신중기도를 행하는 것은

이치에 합당하지 않으며, 설법전 상단의 신중탱화 역시 법답지 않은 것입니다.

 

통도사는 불지종가의 참뜻을 밝히고자 방장스님의 뜻을 받들고 대중의 중의를 거쳐

음력 6부터 초하루 3일 신중기도 사리탑 3일 봉찬기도 변경코자 하오니

신도님들은 사중의 깊은 뜻을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이산 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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