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컨덴츠 시작

언론속의통도사

언론속의 통도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출처=BTN뉴스] 한국전쟁 때 통도사에 육군병원 설치.. 스님들이 부상병 치료 도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19-10-02 11:02

본문

한국전쟁 때 통도사에 육군병원 설치..스님들이 부상병 치료 도와

66d76c522d78f5d2ccf9548dd94cc897_1569981601_5775.jpg

한국전쟁 당시 영축총림 통도사에 제31육군병원이 존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발견됐습니다.

통도사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용화전 미륵불소조좌상의 복장유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조성 연기문에 적힌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문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어른스님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기만 했는데 그게 증거물이 나왔어요. 6.25전쟁 때 여기 (통도사에) 상이군인 3000여명

이 통도사에 와서 치료를 받았다는, (그 군인들을) 간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꺼라고 생각되거든요. 스님들도 500여명

이 (도왔다는) 기록이 나와가지고....)

구하스님이 붓글씨로 쓴 연기문에는 “경인년 6월 25일 사변 후 국군 상이병 3000여명이 입사해 2979년 임진 4월 12일에 

퇴거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습니다.

이 자료는 한국전쟁 발발 후 통도사에 ‘31육군병원 통도사 분원’이 긴급 설치돼 1952년까지 2년여 운영됐음을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현문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가장 중요한 것이 6.25전쟁때 부상병 3000여명이 와서 통도사에 입사해서 여기서 치료를 받고 이런 부분들이 있었다...)

이외에도 연기문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각 법당과 암자, 용화전 미륵불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통도사와 사하촌에 상주한

 500여명의 스님들이 부상병 치료를 도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지 현문스님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되는 내년 참전용사의 영혼을 위로하고 나라를 위해 산화한 이들을 위한 

수륙고혼천도 의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문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그때 부상병들이 하루에 10명씩 사망했답니다. 그래서 통도사 다비장에 가서 화장하고, 그러한 영가들을 위로하고 천도하

는 뜻에서 내년 시기에 맞춰서 수륙대재를 올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1육군병원 통도사분원’으로서 법당을 포함해 경내와 암자에서 수천 명의 상이용사를 치료하며 호국불교의 역할에 앞장

선 영축총림 통도사.

국가에서조차 기록되지 않은 격동기의 중요자료가 통도사에서 발견된 만큼 불교계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연구와 관심

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제봉득입니다.

제봉득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밴드 보내기
  • 블로그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텔레그램 보내기
  • 텀블러 보내기